우선 자랑으로 시작해야겠다.
아르바이트, 스터디, 알바, 야곰 스타터 캠프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해서 받은 리워드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야곰의 스타터 캠프에는 두가지가 있다.
코드 스타터 캠프 (yagom-academy.kr) // 초보자를 위한
커리어 스타터 캠프 (yagom-academy.kr) // 중급자를 위한
코드 스타터 캠프는 코딩을 처음하는 사람도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과정이다. 나는 이런저런 사정과 욕심때문에 여러가지를 같이 병행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스타터캠프하나에만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처음에 널널해서 끝까지 널널할 줄 알았음…) 그리고 지금와서야 아쉬움이 남지만 기간이 끝났어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강의를 열어두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복습할 수 있다..! 꼭해야지..
사실 나는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하기위한 도약판으로 생각하였다. (결국에는 금액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딫히고 여러가지 고민 끝에 커리어캠프는 하지못했다.) 그래서 신청하였는데 생각이상으로 배운 것이 많았다. 다만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는데 조금 생각하고 한 질문에는 절대 답을 해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링크나 검색어를 제시해주고 질문자에게 찾아보도록 알려준다. 처음에는 뭔가 불편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덕분에 개발자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고 미리 체험? 해본 것 같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결국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많고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쳐야할 텐데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않은 비전공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RFTM… 정답은 공식 문서에 있다.)
코드 스타터 캠프를 진행하면 하루하루 일일회고를 작성하고 TIL이라고 Today I Learned라는 것을 진행하는 데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 수 도 있을 것 같고 나도 그러하였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지금의 나는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하루하루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코드 스타터 캠프는 메모리의 구조와 스위프트의 문법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집요할 정도로 파고든다. 오? 할 만한데? 하고 과제를 제출하면 (이렇게 표현해도되나…) 피라냐같은 리뷰어님(야곰님 포함)들이 과제에 코멘트를 달아주시는데 스페이스바, 엔터, 변수명, 함수명, 구조체의 선택, 접근수준의 선택에 대해서 물어뜯으면서 질문을 하시는 데 솔직히 대답하는 것이 오래걸리고 힘들지만 결국에는 이러한 과정으로 어제보다 하나 더 발전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결국엔 뒤의 과제에서 이용하게 되므로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같다.
뒤의 캠퍼분들께 조언아닌 조언을 하자면
스터디같은 것을 만들어서 교류도 많이 하고 질문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처음 개발자를 하기로 결정하면 공통 분야에 관심가지는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렵고 나 혼자만 너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을 텐데 그러한 상황을 탈피하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고 열심히 하고자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 이다.
질문을 많이 해라.
솔직히 질문하면 이것 저것 대답해야할 것 같고 무섭긴한 데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실 것이다. 본인한테 잘 맞는 리뷰어님께 질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뒤로 갈 수록 어려워지니 초반에 좀 쉬운 것 같다고 약속이나 다른 공부를 계획하지말자.
코드 스타터 캠프를 하는게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뇌피셜) 위의 그림의 점선의 화살표를 보고 나는 코드 스타터 캠프를 지원하였던 것 인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뭔가 도움이 되지않을까..?
이런 것을 제외하고도 코드 스타터 캠프를 통해 배운 것 들이 사전과제를 푸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시작이 반이다. 나도 이제 시작이지만 iOS개발자를 꿈꾸는 독자분들도 좋은 선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